여자친구인 해미를 통한 의뢰로 직장 상사의 불륜 조사를 하게 된 진구
아무리 조사해도 불륜이라고 할만한 증거가 나오지 않자 의뢰자의 강요로 상대방의 집까지 침입하지만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의뢰자를 통해 이곳에 간다는 건 이미 알려졌기에 진구는 침착하게 다른 곳은 지우고 문 손잡이와 전등 스위치에만 지문을 남기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후 경찰에 체포되었다가 미리 설치해 둔 장치로 잠시 풀려나게 되지만 범인이 아님에도 끈질기게 괴롭히는 경찰로 인해 진범을 찾아 나섭니다.
겉으로는 완벽하게 보이던 피해자와 결점이 많아 보이는 주변인물들의 대비를 보여주는 이야기였는데 전작인 <순서의 문제>보다는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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