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5일 일요일

하카타라멘 신신 텐진점 (博多らーめん Shin-Shin 天神店) - 2015년


원래는 아카노렌으로 갈려고 했으나 휴무일이라서 신신라멘으로 갔습니다.

12시쯤에 갔더니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다가 5시에 재방문하니 
자리가 있어서 라멘을 주문했는데 2분? 엄청 빨리 나오더군요.

면만 삶고 국물은 데워놓은 걸 주는 듯. 면에 돼지뼈 국물, 
잘게 썬 파와 차슈 2장을 올린 라멘인데 우선 짜지 않았습니다.

가고시마의 흑돼지 라멘은 짰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고 기름도 둥둥 떠있는데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국물은 한국의 곰탕처럼 진한 맛이어서 만족했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맹탕한 하카타식 라멘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이정도면 한국인 입맛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비록 가게 분위기에 휩쓸려서 후루룩 먹고 나오느라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티켓 발권기는 없으니까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셔야 합니다.

제가 주문한 건 라멘. 600엔 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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