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7일 목요일

얼음나무 숲


수많은 관객 앞에서 자신의 음악을 이해할 청중이 없는 것에 고뇌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원치 않은 시작이었지만 음악에 빠지게 된 귀족가의 피아니스트

성격이 좋아 까칠한 천재와도 잘 어울리는 첼리스트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음악의 도시 에단을 배경으로

천재와 그를 미치도록 동경하는 인물이 중심이 되어 펼쳐나가는 이야기인데

연주 장면에 대한 묘사가 부족해서인지 그들이 연주하는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2025년 3월 26일 수요일

이별은 모차르트 - 나카야마 시치리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과 함께 이번 작품의 주요 인물인 사카키바 류헤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지난 쇼팽 콩쿠르 입상으로 유명해지면서 전국 투어 공연을 열게 되었지만 가짜 뉴스를 퍼뜨리며 돈을 요구하는 기자에게 협박당하게 되죠.


그 후 연습실에서 기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이 일로 류헤이가 경찰에게 의심을 받자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미코시바 레이지가 주인공이 아니라 사카키바 류헤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가네요.)


사건에 따라 류헤이의 상태가 컨디션이 하락하고 상승하는 걸 모차르트의 음악에 비유하였고 곡이 끝나갈 때는 고양감도 느껴졌습니다.

사건 해결 부분은 짧아서 아쉬웠지만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쥬시쿨 제로


2025/01/10 빙그레에서 출시했는데 제가 사는 곳의 마트에는 3월 말에나 들어왔습니다. 

자두하고 파인애플 맛 2가지이며 제로라 당류는 0입니다.


불투명한 색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이건 일반 음료처럼 투명에 가깝네요.

유산균 음료라 요구르트처럼 하얀 빛깔이 감돌아야 하는데 탈지분유는 거의 안 넣고 물을 많이 섞은 다음에 감미료로 단맛만 왕창 낸 느낌입니다.

2025년 3월 23일 일요일

피어클리벤의 금화 5


서로 다른 집단이 합류한 상황에서 생겨난 의심을 합리적으로 풀어낸 로릭스데

미래를 보며 인간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전장에서 권능을 행사하는 빌러디저드

과거를 보며 자신의 권능을 억제할 각오를 다지는 서리심 뉘르뉴 

진실을 바라보는 눈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여러 집단과의 교섭을 유리하게 이끌어내는 울리케


인간의 영지이자 고블린의 성지이며 용이 선포한 땅, 그리고 천년 제주가 옮겨갈 땅이자 신목이 활착한 땅 뉘른스에크를 배경으로

제국의 황실과 권신, 미스미르드, 고블린, 류그라, 서리심까지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에서 용을 통해 능력을 얻은 울리케가 중재 및 교섭을 통해 상황을 이끌어나갑니다.


다만, 용에게 잡히기 전까지 한적한 시골 영지에 살던 영애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대량의 재화와 희소성에 따른 가치를 이해하고 외환이라는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는 걸 보며 저 시대에 저런 개념을 가진 사람이 있었는지 정말 궁금해지더군요.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세탁기 수도꼭지 교체? 디스크 고무 패킹


세탁기의 수도꼭지를 잠겄는데 더 돌아가면서 물이 나오기에 어딘가 망가졌구나 싶어서 급하게 알아보니 저희 집에서 쓰는 거랑 같은 게 양갈래 꼭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거 주문해야 하나 싶었는데. 설명을 더 읽어보니 디스크 패킹이란 말이 나오기에 뭔가 했더니 

수도꼭지 안에 보면 고무로 만든 패킹이 있는데 이게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닳아서 물이 샌다고 합니다. 그래서 500원쯤 되는 이걸 갈아 끼워주기만 해도 물이 안 새고요.

굳이 새 수도꼭지 안 사도 된다고 하네요. 가정용은 15A(15mm) 선택하면 되고 상가에서 쓰는 큰 수도꼭지만 20A를 쓴다고 하니 가정집이라면 15A 고르시면 됩니다.

교체방법은 유튜브에도 많긴 한데 사진으로도 올립니다. 

이걸로 안되면 수도꼭지 전체를 바꿔야 하나. 라며 하루 종일 마음 졸였는데 다행히 고무패킹만 새 걸로 교체하니 아무 문제없습니다. 

(수도꼭지 해체할 때에 몽키스패너로 너트를 풀었는데도 손잡이가 안 빠져서 뭐지 하다가 손잡이도 돌리니까 빠지더라고요.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잘 풀렸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15A(15mm) 철 손잡이랑 20A(20mm) 고무 패킹도 샀는데 필요 없었습니다. 철 손잡이는 손잡이 문제도 있을까 봐 싶어서 산 건데 안 쓰게 되었네요.

20A는 빌딩에서 마포걸레를 세탁할 때나 쓰는 커다랗고 넓은 세면대의 수도꼭지에 쓰는 제품이라고 추측합니다.

15A 고무 패킹 1개로 수리 완료했으며 1개의 가격은 500원쯤 합니다.

2025년 3월 17일 월요일

피어클리벤의 금화 4


천년의 권위를 가진 서리심 뉘르뉴 

전쟁 개입 후의 여파에 대해 조언하는 고블린 아우케트

흐리뉼의 상서령이자 류그라인 앗슈레드

전쟁을 중단시키고 공물을 요구하는 용 빌러디저드

용과 천년 제주, 양국을 참여시키는 교섭 현장을 만들어내는 도래까마귀이자 피어클리벤의 울리케


신의 무녀에 의해 적군의 움직임은 제한하고 아군의 움직임에는 날개를 달아주는 듯한 묘사가 기억에 남았고

용의 한 끼 식사에서 고블린 대사와 진흥행정관을 거쳐 병력을 지휘하는 자리까지 빠르게 성장한 울리케와 각각의 꿍꿍이를 지닌 인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싱크대 수전 카트리지 청소 후기

요즘 주방 수전의 손잡이가 뻑뻑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교체해야 하나 싶어서 알아보니

대부분의 벽붙이 싱크 주방 수전은 자바라가 위쪽으로 나와있지만

저희 집은 위에 그릇을 놓는 공간 때문에 자바라가 아래로 나와있는 제품입니다. 이게 더 가격이 비싸죠.

일반 주방 수전이 33000원이라면 저희 집 거는 45000원이더군요. 


그래서 유튜브에서도 검색해 봤는데 카트리지 청소만 하면 뻑뻑한 게 부드러워진다기에 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XbbtsRNI4k


난관 1. 일자 드라이버로 벽 부분의 편심을 잠가서 물이 안 나오게 한 후에 몽키스패너로 너트를 풀고 벽에서 떼어낸 후 손잡이 뒷부분을 풀려고 하니 이건 육각렌치로 푸는 타입이더군요.

육각렌치는 잘 안 쓰는 공구라서 급한 대로 집 근처 다이소에 가서 사 왔는데 사고 보니 별렌치라서 풀지 못하고 돈만 날렸습니다.


인터넷으로 샀는데 육각렌치 사이즈가 1.5mm에서 10mm까지 있고 저희 집 거는 3mm 정도로 풀리더군요.

https://smartstore.naver.com/s-tool/products/6854942146?NaPm=ct%3Dm8bbgwtt%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689996ae688fcb51f67f2caf2d78296013b150e4

난관 2. 손잡이 분리할 때에 너무 쑥 빠져서 이제 다했다 생각하고 카트리지 분해하려니 카트리지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너트가 공구를 써도 안 빠져서 이거 안 풀리는 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몽키스패너로는 도저히 안돼서 락킹 플라이어로 꽉 고정시키고 했는데 진짜 용쓰듯이 힘을 써서 겨우 풀었습니다.

그리고 청소 후에 다시 결합했는데


난관 3. 재조립할 때 카트리지를 고정하는 플라스틱 너트를 세게 조립했더니 손잡이가 또 뻑뻑하기에 다시 풀고 이번에는 손으로만 플라스틱 너트를 조립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 낫네요.

재조립 시 수전 안의 고무 패킹이 빠지지 않았나 잘 살피고 넣어주세요. 고무 패킹 없으면 물 샙니다. 그리고 손잡이를 육각렌치로 풀 때 나오는 아주 작은 볼트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잘 두었다가 고무패킹이랑 작은 볼트는 꼭 다시 조립해주셔야 합니다.

(카트리지 교체를 위해 스펙이나 이름이 적혀있나 싶어서 찾아봤지만 전혀 그런 정보는 없었습니다. 이래서 대부분은 새 걸로 교체하나 보네요.)


난관 4. 자바라 끝 부분의 메탈 부분이 녹이 슬어서 안의 튜브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게 녹이 스는 금속인가요? 녹이 안 슬어서 수전에 쓰는 거 아니었나요?

급한 대로 테프론 테이프로 감으려다가 그걸로는 안 될 거 같아서 자전거 튜브의 고무를 잘라서 강하게 감았습니다. 마무리는 가스불로 녹여서 고정시켰고요.


유튜브 영상은 공구로 하니 너무 쉽게 풀리고 청소도 쉬웠는데 제가 하니 예상외의 상황이 계속 발생하더군요. 이래서 사람을 부르나 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사람 부르면 5만원 정도이더군요. 장비값은 제외하고요. 


결과는 예전보다는 부드러워졌지만 새 거에 비하면 아쉽다. 라는 느낌입니다. 다음번에는 새거 사서 해야겠네요.


수전 카트리지 교체하려고 3번째로 풀었는데 

수전 카트리지의 아래 부분 지름이 35하고 40으로 나뉘며 수전에 꽂아 넣는 돌기 사이의 길이가 중요한데 저는 높이랑 지름만 보고 다시 조립해 버려서 또 풀어야 하네요.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피어클리벤의 금화 3


왕의 명령으로 군역에 참가하게 된 피어클리벤의 영민들과 눈 폭풍 속에서의 전투 

이제는 완전히 피어클리벤과 우방이 된 고블린들의 활약


피어클리벤과 언약을 맺은 용 빌러디저드와 인간사에 너무 깊숙이 개입한 공작가의 용 아이비레인의 만남

까마귀를 통해 역사 속에서나 알고 있던 흐리뉼과의 접촉


흐리뉼의 제후, 제국의 황녀, 반란군, 피어클리벤의 인물들이 복잡하게 얽히는 가운데 의외의 인물로 인해 사건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세계수라고 생각되는 류그라의 나무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고요.

2025년 3월 5일 수요일

피어클리벤의 금화 2


고블린 대사로서 눈트롤에게 습격당하는 고블린들을 구하고자 달려가는 피어클리벤의 영애

신목의 가지를 들고 의도치 않은 활약을 하는 류그라의 소녀

토지를 소유하지 않으면서 토지소유권에 대해 말하는 고블린 오십장

광대한 숲의 주인이자 겨울과 약속의 신의 무녀인 서리심

까마귀 금고단의 금고지기로서 진정한 부에 대해 이야기하는 서리엇 경


새로운 인물의 등장과 함께 부재로 인한 정치적 상황에 빠지는 피어클리벤 영지와 다른 곳을 번갈아가며 보여줍니다.

나라면 이 상황에서 이런 식으로 전개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 글을 읽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고블린인 아우케트가 부동산과 점유권에 대해 말하는 부분은 이상하더군요. 

문자도 없고 인간과 적대적으로 살아왔으며 토지를 거래하지도 않는 고블린이 어디서 저런 단어를 배웠을까요?

2025년 3월 4일 화요일

스플린트의 종류

교합안정장치(CR) -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장치입니다. 구강내과에서 많이 권합니다.

전방재위치장치(ARS) - 아래턱을 앞으로 내밀게 하는 장치. 구강외과에서 주로 권합니다.

악간견인장치(Traction) - 오픈바이트를 치료하는 장치라는데. 쓰는 곳도 적고 치료 결과도 적어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클론게임


시체가 발견되어 경찰이 출동하지만 후생노동성이란 곳의 사람들이 나타나 시체를 가져갑니다.

한국이나 일본은 경찰이 기본적으로 수사권을 가지고 있는데 뜬금없이 정부 기관에서 시체를 가져가버리니 이상하면서도 흥미가 생기더군요.


주인공은 개인적으로 수사를 이어나가지만 정보가 부족해서 난관에 부딪힐 때 

인터넷을 통해 경찰에 없는 정보까지 찾아내는 사이버 범죄수사관이 합류하면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제목만 보면 무거운 주제로 빠질 거 같지만 그렇진 않고 가볍게 즐길만한 스토리입니다.

일본 현지 간식 대백과


일본에서 역사가 오래된 간식들을 소개하는 책인데 기회가 된다면 다 먹어보고 싶네요.

우구이스볼(鴬ボール)

흰 부분은 떡이고 표면의 다갈색 부분은 밀가루라고 하네요. 찹쌀, 밀가루, 설탕, 식용유, 소금 등으로 만드는 기본 아라레

전쟁 중이던 1930년에 출시하여 육탄볼, 폭탄볼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미스즈아메(みすゞ飴)

살구, 매실, 복숭아, 포도, 삼보감(감귤류), 사과맛이 있으며 

물엿과 한천으로 만든 오키나아메에 과일을 넣어서 만든 건데 한국에서는 한천 젤리라고 부르는 거네요.

본탄아메(ボンタンアメ)

1924년에 나온 제품으로 아쿠네산 포멜로, 온주밀감 과즙이 들어간 과자인데 겉을 오블라투로 감싼 게 특징이라서 포장지를 벗기지 않고 먹어도 되죠. 

콘부아메(こんぶ飴)

다시마를 물엿으로 푹 고아서 만든 소프트 캔디라는데 일본은 역시나 다시마를 엄청 좋아하네요.

믹스젤리(ミックスゼリー)

딸기, 멜론, 포도, 복숭아 등의 한천 젤리. 겨울 한정품인 딸기젤리도 인기라고 합니다.

벳시아메(別子飴)

오블라투로 감싼 우유 풍미의 사탕. 현재는 귤, 딸기, 코코아, 말차, 피넛 등의 다섯가지 맛이 있다고 합니다.

미칸미즈(みかん水)

목욕탕이나 막과자 가게에서 판매되었는데 오렌지도 사과도 레몬도 아닌 맛으로 직역하면 귤물이라고 하네요. 엄청 달다고 하며 귤물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과즙은 들어가지 않았다네요.

오차요칸(お茶羊羹)

미우라제과에서 1950년대부터 판매했다고 하는 녹차가 들어간 양갱. 너무 달지 않다고 해서 궁금해지네요.

자본즈케(ザボン(ぼんたん)漬)

포멜로나 본탄이라고 불리는 감귤계 과일을 자본이라고 부르는데 그 껍질을 불에 그을려 떫은맛을 뺸 후에 설탕과 물엿, 물 등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봉탄즈케(ぼんたん漬)라고도 부르네요.

설탕을 녹인 시럽에 과일을 넣고 설탕이 결정화 될때까지 계속 저어주면서 만듭니다.

안즈보(あんず棒)

천일동안 건조시킨 살구와 시럽으로 만든 막과자로 주로 얼려서 먹는다고 하네요.

핫카아메(ハッカ飴)

박하잎과 비슷한 모양으로 만든 박하 사탕. 훗카이도에서 1950년대부터 생산

류호아메(流氷飴)

겨울의 오오츠크해에 밀려오는 유빙(流氷)을 표현한 사탕

시콰사아메(シークヮーサーアメ)

오키나와의 시콰사 과즙을 사용한 사탕으로 쓴맛이 약간 느껴지는 게 특징

나마아라레(生あられ)

굽기 전의 상태로 판매되는 아라레로 오븐이나 토스터기로 구우면 부풀어 오른다고 하네요.

원조 가타야키(元祖かたやき)

일본에서 가장 딱딱한 과자이며 닌자들의 식량이었다고 합니다.

하치미쓰이리 닛키칸텐(はちみつ入りニッキ寒天)

계피와 유사한 닛키라는 향신료가 들어간 한천젤리. 

한국이나 중국에서 널리 쓰이는 건 계피라고 부르는 차이니즈 시나몬(chinese cinnamon)이고 일본에서는 닛키라고 부르는 일본 시나몬(japanese cinnamon)이라고 합니다.

사쿠라다이콘(さくらだいこん)

막과자 가게에서 파는 건데 분홍색의 절임무

사쿠라봉(さくら 棒)

밀가루에서 추출한 글루텐으로 만든 후가시 과자. 

처음에 바르던 흑설탕을 전쟁으로 구하기 어려워지자 백설탕을 발랐는데 눈에 안 띄어서 분홍 색소를 넣은 설탕을 발라 사쿠라봉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가모치(いが餅)

앙금이 들어간 찹쌀떡 위에 색을 입힌 찹쌀을 올린 게 특징

우즈마키모치(うずまきもち)

나루토 해협을 표현한 소용돌이 모양의 떡

아쿠마키(あくまき)

대나무 잿물에 담가둔 찹쌀을 대나무 껍질로 감싸 잿물에 푹 꿇인 후에 콩고물이나 설탕을 뿌린 떡

사사단고(笹だんご)

살균작용이 있는 조릿대 잎으로 감싼 떡. 15~16세기에 전쟁 비상식량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처음 보는 과자도 많고 일본의 전통 떡도 보여주는데 사진이 많아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