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물려받은 카페에서 살게 된 주인공에게 친구가 찾아와 셰어하우스를 하자고 합니다.
자신도 이혼했으니 혼자라면서요. 그 이후 반려견을 데리고 온 깔끔한 성격의 여인, 예쁘지만 코골이가 심한 여인, 자녀와 헤어진 여인 등 여러 인물들이 함께 모여 살아갑니다.
맛있는 요리가 나오는 옛 서양식 건물, 저렴한 집세, 향이 좋은 커피
성격이 다른 탓에 싸우는 일도 있긴 하지만 편안한 분위기의 집과 카레를 생각하면 마음이 풀어집니다.
각자의 고민이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여기에 살면서 밝아지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요리와 커피에 대한 묘사가 자세한데 책을 읽다 보면 돈가스 카레가 먹고 싶어 지네요. 마지막에는 여러 가지 카레와 그에 어울리는 커피도 소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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