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8일 토요일

건널목의 유령


시작부터 철도 용어를 아주 자세하게 풀어내기에 철도 관련 소설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고 기자가 건널목에 얽힌 유령 이야기를 취재하는 게 주 내용입니다.

제보자의 동영상에 나온 유령과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일치하여 조사하던 중 발견되는 의문점, 새벽마다 걸려오는 이상한 전화, 피해자에 대해 이상하게 증언하는 사람들

읽을수록 뭔가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지만 흥미를 느끼게끔 만들어서 계속 읽게 되더군요.


경찰, 뒷세계의 정보상 등 관련자들을 취재해 가며 피해자의 이름을 알아내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던 주인공에게 기대도 안 했던 인물이 단서를 알려주면서 진실에 접근하게 됩니다.

마지막까지 읽어보니 제목에 충실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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