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오래 봐왔지만 아직도 힘을 빼는 연습이 잘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턱이 덜렁덜렁해진다는 느낌인데 그렇다고 턱을 일부러 벌리면 안 되고요.
지금 제 상태가 위아래가 거의 붙어있는 상태라 턱이 긴장되어 피로해지고 그게 밤의 이갈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턱이 다물려진 상태라 근육과 치아까지 무리가 간다는 거겠죠.
(아마 거의 하루종일 마스크를 써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병원에서는 힘을 빼는 동작이 되는데 턱근육을 만져봤을 때 말랑말랑해진 상태를 유지해야 더 안 나빠진다고 하십니다. 장치는 3달이 맥시멈이라 그 이상 넘기면 안 되니 3달 뒤에 또 보자고 하셨고요.
저도 지방에서 서울 올라가느라 차비 때문에 제가 사는 곳 위주로 알아보려 했으나
장치가 보통 100만 원이니 쓰던걸 봐줄 수 있냐고 물으면 자기 병원게 아니니 조정비도 다른 사람보다 비싸게 3만 원은 내야 하고 장치도 자기가 다시 조정해야 한다며 20만 원을 추가로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계속 서울 다니기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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