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지만 제가 보고 느낀 대로 써보려고 합니다.
일단 일본 아이돌은 언제든지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팬과 일일이 눈 맞춰주는 것이 보기 참 좋더라고요.
한국 아이돌은 콘서트를 몇 년에 한 번 할까 말까 하고 그것도 표를 구하기 어렵고
가봤자 성냥개비로 보이는 인간이라서 7~8만 원 이상 낸 돈이 아까울 정도죠.
예전에 소녀시대 1기 팬클럽 정회원 카드를 만들 정도로 좋아했었지만, 앨범을
내지 않고 쉬는 기간에는 텔레비전에서도 볼 수가 없으니 자연스레 잊히더라고요.
그에 반해 일본의 아이돌은 보고 싶을 때 언제나 공연장에서 볼 수 있으니 만족입니다.
공연비도 일본 아이돌 쪽이 저렴합니다. 보통 천 엔에서 2천 엔인데 환율로 바꾸면
14000원에서 28000원이죠. 소녀시대의 공연은 7~8만 원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은 공연장에서 매일이나 매주 공연을 하니 팬들도 언제든지 보러 갈 수가 있죠.
LinQ는 매주 주말에 공연하고 - 평일에는 학생의 본분을 다하느라 주말에만 하는 듯.
멤버들이 아이돌을 그만둬도 문제가 없게 하려는 걸까요?
반면에 AKB48이나 HKT48은 특별한 방송 일정이 없는 이상 매일 공연을 합니다.
여긴 공부보다는 아이돌 일에 더 신경 쓰는 듯.
매일이나 매주 볼 수 있는 이유는 소규모 공연장에서 하기 때문인데
일본의 아이돌은 이렇게 공연장에서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photo by http://daily-hkt48.com/topics/101
한국으로 치면 소규모 뮤지컬이라고 해야 하나? 언제든지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지역 주민도 오는 거 같고 팬층이 참 다양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온 아기부터 나이 지긋하신 분까지 있더라고요.
할아버지가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가족과 함께 온 아기부터 나이 지긋하신 분까지 있더라고요.
할아버지가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아이돌이 장애인에게 환하게 웃어주면서 악수해주는 모습도 보기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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