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서 맛집으로 검색할 때 상위권에 있기에 어지간히 맛있나보다 해서 갔습니다. 웨이팅은 무인기에 전화번호를 남기면 카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입장 후에는 쌀국수(9000원)이랑 태국 밀크티(4000원)을 시켰는데 밀크티는 홍차 맛은 안 나고 달기만 하더군요. 이쪽 나라는 밀크티에 연유를 잔뜩 넣던데 그것 때문에 그런가..
쌀국수는 면의 굵기를 선택 가능한데 보통이랑 얇은 거고 위에 뿌려진 땅콩은 돌처럼 딱딱하니 먹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쌀국수는 처음이 아닌데 여기 국물은 달콤하네요. 간장 베이스인데 여기 스타일은 많이 달아서 별로예요. 고기는 부드럽던데 국물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식탁 옆에는 식초에 절인 태국고추, 태국 고춧가루, 설탕, 액젓이 있었는데 고추는 맵다고 해서 액젓만 조금 넣어서 먹어봤습니다만 잘 모르겠네요. 많이 넣어야 차이가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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