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오사카에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


교토에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와 같은 저자인데 이건 원어가 적혀있어서 검색하기 좋았습니다.

R Baker - 장미 효모로 만드는 그대로 생식빵이 유명하며 다른 빵에 비해 수분이 많기 때문에 구운 색깔이 연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요구르트 효모, 포도 효모 등 각종 효모로 빵을 만든다네요.

루 슈쿠레쿠루 & 케몬테베로(LE SUCRE-COEUR & quai montebello) - 주인장이 프랑스의 유명 빵집인 에릭 카이저(Éric Kayser)에서 일한 경력을 바탕으로 오사카에 오픈한 가게인데 그래서인지 프랑스 빵이 주력이라고 하네요.

팡듀스(パンデュース (PAINDUCE)) - 야채 가게인가 싶을 정도로 여러 가지 야채를 넣은 빵이 많다고 합니다.

파리앗슈(パリアッシュ) - 세 가지 맛이 난다는 호밀빵인 트리코롤(トリコロール), 보라색 - 카시스, 녹색 - 피스타치오, 붉은색 - 딸기?

호밀빵은 갈색만 봤는데 이렇게 색색으로 만드니까 먹고 싶어 집니다.

잇신(isshin) - 콩가루, 호지차, 미숫가루, 호두, 코코넛 등 8종의 가루를 뿌린 와라비모치(わらび餅)가 대표 상품

모리노오하기 - 콩가루, 팥, 맛차, 호지차, 벚꽃, 간장 오하기(おはぎ) 등 맛있어 보이는 떡인데 모양이 제주의 오메기떡이랑 닮았네요.

모치쇼시즈쿠(餅匠しづく) - 다이후쿠라는 일본의 전통 찹쌀떡을 다양하고 화려하게 만든 게 특징. 후람보와즈 다이후쿠, 쿠로마메 다이후쿠, 생초코 다이후쿠 등

세이치로 니시조노(Seiichiro,NISHIZONO) - 은은한 장미향이 나는 화이트 초콜릿 무스에 후람보와즈 젤리, 프랑스산 밤을 넣고 장미 꽃잎이 올라간 케이크 드라마틱(ドラマティック)

아싯도라시누(アシッドラシーヌ) - 피스타치오맛 스펀지, 피스타치오 크림, 그리오트체리 크림, 양주향이 첨가된 그리오트 체리 젤리, 피스타치오와 체리로 장식한 그리옷토 피스타슈(グリオットピスターシュ)

나카타니테(Nakatanitei) - 프랑스어로 카리브 지역을 뜻하는데 이름 그대로 카리브 제도의 초콜릿을 사용한 무스 케이크 카라이브(Caraibe), 이외에도 브라질, 페루, 마다가스카르 산 카카오를 사용할 정도로 초콜릿에 전문적인 곳.

레구테(レ・グーテ (Les gouters)) - 보통의 조각 케이크는 겉에 비닐을 둘러주는데 여긴 겉에까지 초콜릿을 둘러주는 게 특징이라네요. 색색의 초콜릿을 케이크 옆에까지 둘러줘서 한결 더 먹음직스럽니다.

시아와세노판케키(幸せのパンケーキ) - 전국에 13곳의 점포를 가질 정도의 팬케익 전문점으로 주문하면 머랭부터 직접 만들기에 시간이 꽤 걸 리지만 아주 푹신한 게 특징이며

핫플레이트에 반죽을 세 번에 나누어 올려준 다음에 뚜껑을 덮고 찌듯이 굽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쿠라카페야노젠(蔵cafe 矢野善) - 1836년에 문을 연 차 전문점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 나오는 야노젠 파르페(矢野善パフェ)

옆에는 맛차와 호지차 분말도 있어서 여유롭게 뿌려 먹을 수도 있다.

그릴봉(グリル梵) - 호주산 소고기 등심을 향신료와 치즈가 들어간 양념에 묻힌 후 빵가루를 입혀 미디엄으로 튀겨낸 헤레 카츠산도(ヘレカツサンド)

기타신지산도(北新地サンド) - 반숙에 가까운 계란이 들어있는 타마고 산도(たまごサンド). 상미기한이 고작 2시간이라 사서 바로 먹는 게 좋다네요.

로카 앤 프렌즈(ROCCA & FRIENDS) - 16개 도시를 이미지한 블렌딩 홍차. 여행하는 홍차캔, 왼쪽으로부터 TAKATSUKI, PARIS, HELSINKI 각 1296엔

레브레소(LeBRESSO(レブレッソ)) -  4cm의 두껍게 자른 식빵에 유기농 꿀을 뿌린 두꺼운 버터 토스트(厚切りバタートースト)

일본의 로손(LAWSON) 편의점은 디저트에 1836년에 창업한 교토의 차 전문점의 맛차를 사용할 정도로 웬만한 빵집보다 신경을 많이 씁니다.

세븐일레븐은 겉은 맛차 파우더, 속은 고급 우지 맛차를 넣은 크림과 흑설탕 소스를 넣은 우지 맛차 와라비모치(宇治抹茶わらび餅)가 있고요.

편의점도 고급 디저트를 내놓고 그게 판매될 정도의 수요가 있다는 게 놀랍네요.

2025년 10월 27일 월요일

목소리를 드릴게요


여러 단편을 모은 소설책인데 다른 이야기는 별로였고 '목소리를 드릴게요' 만 읽을만했습니다만

사회에 악영향을 끼치는 능력자들을 수용소에 모아두고 월급도 주고 그들이 원하는 건 뭐든지 사주는데 이 정도면 세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갈 거 같은데 국민들이 납득하려나요?


현실에서는 범죄자들이 교도소에서 에어컨 틀어달라고 인권위에 제소하는 것도 국민들이 엄청 싫어하는데 과연 사람들에게 해로운 능력자들을 저렇게 호화롭게 지내게 하는 걸 원할까요?

국민들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복지 명목으로 에어컨을 설치하는 건 반대하지 않지만 범죄자들에게 에어컨을 설치해 주자는 건 강하게 반대하는 게 현재의 한국입니다.

그런데 소설에서는 반대로 행하고 있으니 괴리감이 생겨서 이상하네요.

2025년 10월 24일 금요일

삼개주막 기담회


주막에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걸 모은 기담집으로 

미래의 배우자를 그려주는 늙은 화가와 그에 얽힌 보부상의 이야기부터 여러 가지가 등장하는데

전설의 고향처럼 호러가 섞인 옛날이야기라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어스시의 마법사


시골에 살던 주인공이 친척으로부터 마법을 배고 외적이 습격했을 때 안개를 불러내 마을을 구하게 됩니다. 이후 그곳을 방문한 마법사의 소개로 학교에 가게 되고요.


영어권 소설을 번역해서인지, 오래된 글이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무척이나 읽히지 않는 글이라서 책을 덮었습니다. (1968년 출간작)

그리고 영어로 된 책을 번역한 건데 중간에 조금씩 한자가 있더군요. 번역자분의 개성인 거 같습니다.

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양심장어 강남도곡점


친구가 장어덮밥 먹자고 해서 간 곳입니다. 

메뉴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 25000원이었고 장어는 2마리인데 잘라먹을 가위도 주십니다.


일본 음식을 한국풍으로 바꾼 느낌이었는데 미소가 아닌 매콤한 한국식 된장국에 장어도 짜지 않은 것이 적절했습니다. 김가루랑 깻잎도 한국식이었고요.

노란색 초생강 옆에 갈색 조림은 버섯인 거 같은데 겨자를 얼마나 뿌렸는지 엄청 자극적이더라고요.

2025년 10월 8일 수요일

롯데 제로 초코파이


마트 기준으로 336g이 4980원이며 12개짜리입니다.

맛은 일반 초코파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마시멜로도 쫀득하게 입에 쩍쩍 달라붙는데 어떻게 이게 설탕을 안 쓴 거지? 하고 찾아보니 대체제로 말티톨을 썼다는데


다른 대체 감미료에 비하면 혈당도 올리고 충치 예방 가능성이 뚜렷한 건 아니라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싸서 식품 산업에서 쓰이는 거라고 하네요.

보통 제로라고 하면 혈당을 안 올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티톨은 다른 대체 감미료와 달라서 충치나 당뇨 있으신 분은 조심해야겠습니다.

2025년 10월 5일 일요일

농심 새우탕 봉지면


농심의 새우탕을 봉지면으로 출시한 제품인데 인스타에서 하도 맛있다고 그래서 사봤습니다.

122g짜리 4개에 4880원이며 다른 라면보다는 가격이 비쌉니다. 


뒤에 있는 조리법대로 했는데 새우향이 나긴 하나 매운맛이 강해서 새우가 잘 드러나지 않았으며 제가 기억하는 예전의 새우탕과도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나 매운맛이 강해져서 먹기 힘들더군요. 

농심의 신라면은 삼양의 불닭볶음면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 매운맛을 계속 올렸는데 

2012년에는 1320에서 2025년에는 3400까지 무려 2.6배나 올랐습니다.  다른 라면들도 계속 매운맛을 올렸으니 새우탕면도 그렇겠지요.

한국인이라고 다 매운 걸 좋아하지는 않는데 농심도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