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도와줄 때마다 고양이 신령에게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는 꼬마 신령님. 표지도 귀엽고 소개말도 귀여워서 선택했습니다.
첫 번째 의뢰인은 꼬마 신령이 자주 가는 라멘가게의 여종업원이었으며 해결 후에 공양받은 100엔과 행인두부(아몬드 젤리)에 매우 기뻐하네요.
그 후에도 물건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찾아주거나 마음을 전달하려는 소녀의 물건을 찾아주는 이야기,
괴로운 기억을 가진 사람들을 돌봐주는 신령님의 이야기, 사진에 남은 흔적을 통해 주인을 찾아주는 이야기 등이 나옵니다.
마지막은 처음부터 등장했던 방울을 자주 잃어버리는 할머니와 고양이 신령님에 관한 이야기이고요.
일본의 전통시장과 신을 믿는 문화가 합쳐져서 나온 책인데 읽으니까 일본의 시장에 가보고 싶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