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방문에 스플린트 받아오면서 처음 조정했으니 이번이 2번째 조정이네요. 이번에도 잘 안돼서 30분 동안 조정했던 거 같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니 아래턱 촉진하면서 근육이 아직도 변형된 상태라 오래 걸릴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스플린트를 보더니 많이 갈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메꿔준 후에 이에 끼우고 조정을 시작했는데 제가 턱의 올바른 위치를 재현 못하고 자꾸 턱을 내민다고 하네요. 선생님이 설명해주셔서 깨달았는데 이를 꽉 깨문 후에 살짝 앞으로 미끄러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턱에 힘 빼는 거 못해서 선생님이 억지로 턱 잡고 조정해 줬던 거 같네요. 턱에 힘 못 빼면 선생님이 꽉 잡고 억지로 맞춰주시더라고요.
일단 이번에도 완벽하게는 아니고 적당히 맞춰주셨습니다. 제가 이를 갈았던 부분 위주로 맞춰주셨어요.
그러면서 설명해주던데 스플린트는 턱이 올바른 위치에 있도록 근육을 속여주는 장치라고 말씀하셨던 거 같아요. 이 부분은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만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올바른 위치를 재현해내지 못한다고 한참 조정했던 거 같습니다. 이 상태로 봐서는 1달마다 서울을 오랫동안 와야 할거 같은데
차비도 문제지만 평일에 연차 써서 오는게 여간 곤혹스럽네요. 청춘 치과는 토요일에는 1~2년 전에 예약이 꽉 차서 평일 밖에 진료가 안되고. 한달에 1주일은 진료를 안하니까요.
아참. 턱에 힘 빼는 건 일부러 턱을 벌리지 말고 깨물어도 좋으니 그 상태에서 살짝만 힘을 빼는 건데 이렇게 하면 혀가 위에 거의 붙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조정할 때도 일부러 벌리지 말라는 말을 수십 번은 하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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