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7일 일요일

페이머스 그라우스 멜로우 골드 (The Famous Grouse - Mellow Gold)

가격 : 2298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용량 : 700ml
도수 : 40%
종류 : Whisky

한국에선 금뇌조라고 불리는 술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야만 살 수 있는 술인데 코스트코처럼 트레이더스가 전국에 지점이 몇 개 없는지라 다른 지방으로 원정을 가야만 살 수 있는 술입니다.

트레이더스가 아닌 일반 이마트에서 파는 페이머스 그라우스보다는 높은 등급의 술이라고 하던데 가격은 더 저렴하네요. (페이머스 그라우스 - 24800원)


마신분들의 평으로는 고급 위스키에서나는 셰리(Sherry)향을 살짝 입힌 술이라서 가성비가 좋다고 하던데 뚜껑을 따고 마셔보니 실망스럽네요. 별다른 향도 없고요.

그래서 며칠 있다가 뚜껑을 열어서 다시 맡아봤는데 향이 달달해지고 풍부해졌습니다. 이 술은 따고 나서 향이 좋아진다는 말이 많던데 그게 사실이었네요.

개봉 후

2일 - 달달한 향과 함께 견과류의 향이 살짝?
4일 - 단내는 약해지고 견과류의 향이 강함.
6일 - 가면 갈수록 견과류의 향이 진해짐.
8일 - 이제는 단내도 약해지고 견과류의 향도 약해짐.

이후로는 견과류의 향만 약하게 나면서 변하지 않음. 이게 본래의 향인가 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