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식을 자주 하지 않으며 가족 중에는
식사는 모두 같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용어를 처음 들었을 때도 밥이나 술을 섞어 먹는
메뉴가 얼마나 인기가 있기에 이런 말이 생겼지? 라고 생각했었죠.
알아보니 혼자 밥 먹기, 혼자 마시는 술이라더군요.
오늘 식당에 갔다가 1인분은 팔지 않는다며 거절당한 경험을 하고 나니 아직 한국에선
혼자 식사라는 개념은 비주류란 걸 깨닫고 혼밥, 혼술이란 용어가 생긴 이유를 알겠더군요.
(식당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봤을 때는 2인분 이상 주문이란 말이 없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저 단어의 의미를 단번에 알아차리지 못한 분은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