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9일 토요일

달달첼 마카롱

시중에 흔한 마카롱이 아닌 뭔가 특별한 마카롱을 주문하고
싶어서 검색하던 결과 개인이 제작하여 판매하는 블로그가 있다고 해서

몇 군데 찾아보고 여기가 제일 좋은 거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크림치즈, 바닐라, 말차누텔라, 로투스크런치, 솔티캐러멜, 얼그레이,
삼베리요거트, 복숭아, 민트초코, 피스타치오, 무화과, 허니마론의 12가지인데

가격은 마카롱 12개(20500원) + 보냉제를
포함한 아이스박스 포장(5000원) = 25500원이었습니다.


마카롱은 필링이 녹으면 맛이 없어지는지라 아이스박스랑
아이스팩을 필수로 넣어야 해서 포장비가 비싸네요.

보관은 냉장고 3일, 냉동실 2주 보관이라고 하고
냉동실에서 보관했을 때는 10분 해동 후에 먹으랍니다.


친구랑 동생에게 줄 거라서 맛은 보지 않았지만, 친구가 맛있다고
하는 거 보니 다음에는 제가 먹을 것도 주문해보려고 합니다.

2015년 9월 10일 목요일

Calbee ポテトチップス博多めんたいこ味 (감자칩 하카타 명란젓 맛)

명란젓 메이커인 かねふく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큐수 지역에서만 파는 한정 감자칩이라기에 사봤습니다. 
감자칩의 바깥에는 명란젓을 떠오르게 만드는 붉은 조각이 
뿌려져 있고 감자는 얇은 편이라 턱에 부담은 가지 않았습니다. 

맛은 약간 매콤하고 짠데 염도가 높아서 반도 못 먹었네요. 
한정이라고 큰 기대는 안 하고 먹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년 9월 3일 목요일

KIRIN 午後の紅茶 (기린 오후의 홍차)

맨 위에는 1986이라고 되어있는데 기린에서 오후의홍차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게 1986년이라네요.

한국에서 비슷한 걸 찾자면 실론티 캔인데 이건 1993년에 나왔답니다.


페트병으로 나오는 밀크티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사봤습니다.

KANDY 홍차 80%라고 쓰여 있는 거 보니 홍차 맛이 진하겠군!
라고 생각했는데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홍차 향이 살짝 나는 단물이었습니다.


원료를 보니 (물, 우유, 설탕, 홍차 (칸디 80 %), 분유,
탈지분유, 덱스트린, 식염, 유화제, 향료, 비타민 C) 로

많이 든 순서대로 앞에 있을 테니 물이랑 우유,
설탕이 대부분이고 홍차는 조금만 들어갔나 보네요.

홍차는 전체 함량에서 극히 일부분이고 그 중에서 칸디 홍차가 80%란 말인가 봅니다.

2015년 9월 2일 수요일

ブルボン 抹茶トリュフ (부르봉 말차 트뤼플)

겉에 말차 가루가 뿌려져 있고 안에는 말차 초콜릿이
들어갔는데 준 초콜릿인 거 같아서 맛있진 않았습니다.
상품 설명을 보니 우지(宇治) 말차를 넣은 트뤼플 모양의 초콜릿이고

원료는 설탕, 식물성 유지, 분유, 코코아 매스,
코코아 버터, 유당, 말차, 유화제 (대두 유래), 향료라는데

식물성 유지가 앞쪽에 있는 걸 보니 준 초콜릿이 맞는 듯.
그러니까 초콜릿 맛이 이상했죠.

2015년 9월 1일 화요일

高菜まん (갓만두)

다이에 후쿠오카점에서 샀던 만두인데 안에
들어있는 야채 절임의 묘한 맛이 입맛에 안 맞았습니다.

그래도 못 먹을 정돈 아니어서 꾸역꾸역 먹었어요.
타카나(高菜)라고 일본의 갓을 절임하여 발효시킨
식품인데 식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향이 이상했습니다.

태국 음식의 향신료와 비슷한 느낌으로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냄새라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일본 음식인 타카나로 만들었으면서 왜 중국 음식 코너에
있었을까요? 일본어를 읽을 줄 알았으면 안 사는 건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