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콜라비

최근에 텔레비전에 보고 알게 되었는데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순무 + 양배추라기에 위에도 좋을 거 같아서요.


겉은 보라색이고 안을 잘라보면 하얀색입니다.

제가 콜라비를 검색했을 때 하나같이 단맛을 강조하기에
대체 얼마나 단지 궁금해서 오자마자 먹어봤습니다.
먹어본 느낌은 야채의 단맛입니다. 과일의 단맛이 아니에요.
야채를 먹었는데 단맛이 살짝 있네.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양배추 맛에 식감은 무입니다. 딱딱해요.

양배추보다 딱딱해서 이걸 샐러드로 먹기도
어렵고 어떤 방법으로 먹을지 고민입니다.


콜라비 요리로 검색해도 깍두기나 피클처럼 무와 비슷한 조리법이라서요.
저는 무를 기대한 게 아니고 양배추와 과일을 기대했는데 실망입니다.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

Nishitetsu gift

5번의 일본 여행 중에 이번까지 합치면 큐슈만 4번째 여행이네요.

처음 갔던 곳은 다카야마라는 마을로 飛騨高山の古い町並み 이곳을 방문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작품과 연결해서 감상하느라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2번째부터는 타카미야 하루카 상의 블로그 때문에 정보를 얻게
되었고 인연이 닿아서 큐슈로만 여러 번이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를 한다는 걸 알고 여행 계획서를 작성 후 제출했는데 당첨이
되었네요. 이번에도 큐슈 여행의 기회를 주신 니시테츠에 감사를 표합니다. ^^
SUNQ패스 전큐슈 4일권 - 이때까지 북부큐슈 3일권만
이용해보다가 녹색의 전큐슈 4일권은 처음 받아봅니다.

이게 있으면 카고시마나 미야자키 등의 남큐슈에도 가볼 수가 있는 거군요.


SUNQ패스의 구매 안내는 이 주소를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nnr_haruka/1037
산큐패스 안내문은 한글로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일본어로
볼 때보다 좋습니다. 역시 한글로 된 게 한국인이 보기에 편하죠.


SUNQ패스로 이용 가능한 노선과 운행 간격, 소요 시간이 나옵니다.
(예약은 라쿠버스나 현지에서 가능.)

http://www.atbus-de.com/
제가 이번에 방문할 미야자키현과 카고시마현의 간략한 정보와 버스 승강장도 나옵니다.

자기가 가는 관광지가 몇 번 승강장에서 타야 하는지도 나와 있으니 읽어보면 좋아요.
미야자키현과 카고시마현에서 SUNQ패스를 이용하면 할인이 가능한 관광명소도
알려주는데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이나 쇼센큐 온천도 할인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현재 남아있는 큐슈의 야간 버스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카고시마를 왕복하는 사쿠라마지호와
오이타에서 카고시마를 왕복하는 트로피칼호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니시테츠 전철 1일 기행(식사, 온천 포함) 티켓 - 전철 왕복 승차권, 치쿠시노 온천
'아만디' 입욕권, 타올, 요리 할인 쿠폰이 포함된 상품인데 텐진역 2층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구매도 텐진역에서 할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nnr_haruka/156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숙박 우대권 3매와
니시테츠 인, 전 호텔 공통 숙박 우대권 2매.


니시테츠 호텔에서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입니다.

할인 금액과 호텔 위치 등의 정보가 나와 있는데
큐슈에 오래 머물고자 하는 분에게 유용할 거 같습니다.
니시테츠 호텔 구루메 상품권 - 니시테츠 그랜드 호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에서
런치나 디너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인데 제가 뷔페를 좋아해서 기대가 됩니다.

안내문에 보면 뷔페의 위치와 런치, 디너의 시간도 간략하게
나와 있는데 저는 시간이 된다면 2군데 다 방문하려고 합니다.
숙박 초대권 <싱글룸 1실 1박> - 니시테츠의 호텔에 하루 묵을 수 있는
숙박권으로 가능하면 조식을 주는 니시테츠 인 텐진에 묵으려고 합니다.

숙박 예약은 일찍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텐진이랑 후쿠오카 2군데에 묵어봤는데
시설은 후쿠오카가 더 좋았고 텐진은 아침을 주는 게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상품들이 들어있던 파일철, 저번에는 타카미야 하루카
상의 얼굴이 찍혀있던 거였는데 이번에는 SUNQ패스가 주인공이네요.

이외에도 니시테츠의 건물에 직접 방문하면 노벨티 상품을 받을 수 있는데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이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 거라서요.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애슐리 2013년 겨울 메뉴

어제 나오자마자 다녀왔습니다. 애슐리는 시즌이 바뀔 때는
보통 분기가 바뀌고 그 주의 화요일쯤에 신메뉴를 내놓는 거 같습니다.

제가 간 곳은 클래식 매장이고 신메뉴만 평가하겠습니다.
진저 허니 배 샐러드 (배, 교나, 견과류에 진저 허니 드레싱을 믹스한 샐러드)
- 처음에는 생강 향이 살짝 나는데 그보다는 배와 꿀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동생은 생강을 싫어해서 별로라고 하던데 전 수정과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신메뉴에는 없던데 진저 허니 샐러드에
들어가는 야채에다가 레몬하고 자몽을 넣은 거 같습니다.

가을에는 자몽이랑 레몬이 없었고 여름에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뉴올리언스 치킨 검보 (토마토와 사과 소스에 치킨을 넣은 스튜) <오른쪽>

- 매콤한 닭고기 요리. 맛있었습니다.


텍스멕스 포테이토 그라탕 (웨지 포테이토에
칠리 콘 카르네 소스와 베샤멜 소스를 올린 텍사스풍 감자 그라탕) <맨 위>

- 피자인데 밀가루 반죽이 아니고 감자로 된 것. 맛있는 감자 피자에요.


스윗 포테이토 스틱 (로즈마리를 시즈닝한 고구마 스틱) <왼쪽>

- 자세히 보면 로즈마리가 고구마에 박혀 있습니다만 로즈마리향은 나지 않음.
갈립 딥 소스라고 하얀 소스가 있는데 맛이 진해서 제 입맛에는 안 맞더군요.

그래도 매번 나오던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라서 좋았습니다.


케이준 칼라마리 샐러드 (케이준 스타일의 오징어 다리 튀김.
멕시칸 풍의 드레싱과 사과.) <맨 아래>

- 케이준 스타일이라 그런지 오징어 튀김에 뭔가 뿌려져 있어서 맛있습니다.
다만 오징어가 길어서 사람들이 튀김을 퍼가면 남는 건 샐러드뿐이더군요.

오징어 좀 잘라줬으면 여러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먹기도 편할 텐데 말이에요.
애플 콜슬로 샐러드 (사과, 양배추, 당근으로 만든 콜슬로 샐러드) <위에서 왼쪽>

- 사과 맛이 나는 샐러드. 양배추가 위에 좋으니까
먹었습니다만 이번 샐러드 중에서는 제일 평범했습니다.


메뉴가 발표되기 전에는 미국 스타일의 음식이 나온다기에 원웨이를 생각하고
느끼할 거 같아서 실망이 컸는데 막상 가서 먹으니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가을 메뉴보다 맛있었습니다. 전 만족이었습니다.


다만 평일이라 그런지 저녁에 가니까 메뉴가 식어도 잘 안 바꿔주더라고요.
다른 곳에 비하면 애슐리가 음식을 자주 바꿔주던데 이상하게 어제는 안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