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클래식 - 평일 런치 9900원, 평일 디너와 주말은 12900원
가짓수는 엘레나가든이랑 비슷합니다.
회전율이 빨라서인지 음식이 신선하고 맛있어요.
뷔페 가면 자기가 먹는 음식 몇 가지만 먹고 끝내서 정말
돈 아까운데 여긴 와사비가 들어간 음식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제가 와사비를 싫어하거든요.
예전에 뷔페에 갔다 말라 비틀어진 스파게티
면을 보고 충격받아서 그 뒤로 뷔페는 잘 안 가는데
(뷔페에선 음식이 식는 걸 방지하느라 계속
데우는데 사람이 안 먹으면 음식이 말라버리죠.)
여긴 가짓수가 적고 사람이 많으니 음식이 신선합니다.
음식이 채워진 접시를 자주 바꿔주고 안에서
계속 만들어내는 걸 보니 마음에 드네요.
예전에는 사람이 많으면 내가 먹을 게 적을 거 같았는데
회전율이 빠르다는 게 참 좋습니다. 그만큼 음식이 신선하니까요.
엘레나가든은 피자랑 젤리가 괜찮았고
여긴 치킨이랑 초코 브라우니, 치즈 케익, 샐러드, 크림 떡볶이가
좋았습니다. 샐러드 바란 이름답게 샐러드가 다양하고 맛있더라고요.
치킨이랑 치즈 케익은 따로 사갈 정도로 맛있다고 하네요.
엘레나가든은 샐러드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별 볼 일 없었고요.
음료는 엘레나가든이나 여기나 비슷합니다.
1리터짜리 주전자에 티백 하나 넣고 우린 느낌. 완전 물이에요.
그래도 커피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연한 커피는 물 왕창
탄 느낌이고 진한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물을 더 탄 느낌입니다.
제가 차는 좋아해도 커피는 싫어하는 이유가 써서 맛을 못 느낍니다.
아메리카노도 쓴데 에스프레소는 어떻게 먹느냐 싶어요.
그런데 여기는 물을 많이 타서인지 어느 정도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과일을 좋아해서 언제 한번 과일 뷔페가 있다면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에서
그걸 어느 정도 채웠습니다. 과일이 들어간 샐러드가 많아서 만족했어요.
엘레나가든에선 3~4접시를 먹고 일어났다면 여긴 8접시
이상을 먹을 정도로 만족이었습니다. 조만간에 또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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