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6일 수요일

서울 청춘 치과 5번째 방문

방문은 5번째. 조정은 4번째

이번 장치 조정은 저번보다 더 빨리 끝난 거 같습니다. 실제 조정 시간은 10분 정도?
그 외에는 저의 질문과 설명이었고요.

금니 때문에 물어본 게 있었는데 치아가 닿으면서 금니가 옆으로 퍼져서 튀어나온 부분 때문에 혀에 약간 날카로운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런데 여긴 금을 가는 부드러운 도구가 없어서 다른 곳에 가보라는 조언이었습니다.


제 경과에 대한 거는 이갈이가 줄기는 했지만 약간 정도이고 아직도 세게 간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음에도 1달 만에 오라고 하셨고요. 리보트릴이라는 신경안정제를 1달 넘게 먹었는데도 쉽게 안 변하네요. (약은 1달치 더 받았습니다.)

지금 하는 조정은 어금니를 덜 깨물게 하는 거라고 했고 왼쪽을 세게 깨무는 거 같은데 일단 기록만 해둔다고 하셨습니다. 또, 평소에 턱을 벌릴 때 의식적으로 멈칫거리고 있다고

턱을 사용할 때 고통이 없다면 자연스레 벌릴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하셨습니다. 장치 안 끼는 낮에는 몸에 힘 빼는 연습 자주 하고요.


조정도 몇 번 하다 보니 시간이 단축되긴 하는데 지방에서 서울 올라가는 건데도 조금씩 변하고 있으니 힘드네요.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서울청춘 치과 4번째 방문

방문은 4번째이지만 스플린트 조정은 3번째로 오늘은 의외로 빨리 끝난 거 같습니다.

제가 일찍 가서 기다리기도 했지만, 예전보다 조정 시간이 오래 안 걸렸거든요. 예전엔 조정에만 30분 넘게 걸렸다면 이번에는 15~20분?


힘 빼는 동작이 예전보다 조금 나아져서 그런 거 같은데 선생님은 아직도 힘 빼는 게 잘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저번처럼 제 턱을 막 누르지는 않으셨습니다. 전에는 힘 빼는 게 안된다고 선생님이 억지로 눌러가며 조정하시던데 이번에는 그런 거 없었거든요.

이게 확실한지는 모르겠는데 턱에 힘 빼라고 할 때 일부러 벌리지 말고 턱에 힘을 뺀다고 생각하면서 아래턱을 대각선 뒤로 아주 조금만 움직이는 느낌? 입을 많이 벌리면 억지로 벌리지 말라고 하셔서.. 정말 조금만 벌린다는 느낌으로 힘을 빼야 하는 거 같아요.


그나저나 제가 이갈이가 심해서 평소에도 허리 꼿꼿이 세우고 턱에 힘 빼는 동작하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사실은 잘 안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낮에 1분이라도 명상하듯이 자율신경계 이완? 이라고 하신 거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이갈이가 안 줄어든다면서 안정제를 처방해주셨습니다. 리보트릴정이라는 건데 다음에 올 때까지 매일 1알씩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것도 50일 치나..

초진은 3달 넘게 걸리긴 했지만 재진은 1달 뒤이던데 요즘은 환자가 많은 건지 휴진이 많은 건지.. 예약이 더욱더 뒤로 밀리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1달 반씩 밀리네요.

비급여 약이던데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2020년 2월 18일 화요일

서울청춘치과 2번째 방문 (스플린트)

초진 후 1주일 뒤에 받으러 갔고 오기 전에 질문할거 여러가지 생각했는데 가자마자 바로 조정하느라 질문할 시간이 없더라고요. 가뜩이나 제가 턱에 힘이 안빠져서 조정도 20분 이상 걸린거 같고요.

턱관절이 아픈 이후로 의식적으로 입을 벌렸는데 이게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나봐요.

선생님이 이가 닿아도 좋으니 턱을 벌리지 말고 편안하게 있으면서 입을 다물라는데 왜 이렇게 어려운지.

이번에도 허리는 꼿꼿하게 펴면서 팔부터 위쪽으로는 힘을 빼는 행동을 자주 하라고 들었었습니다.


제가 턱에 힘이 빠질때는 잘 닿는데 안빠질때는 근육 때문에 스플에 치아가 이상하게 닿아서 자꾸 조정하시다가. 일단 이렇게 하고 다음번에 조정해봐야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동안에 힘빼는 연습하고요.

힘을 빼는게 말로 설명하기 참 어렵네요. 이게 감이 잡힐거 같으면서도 어려워요.

그리고 지방에서 평일에 매번 연차 써서 올라오는거 힘들다고 토요일에는 예약 안되냐고 물으니 토요일은 1~2년전에 이미 예약이 꽉 찬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