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3일 목요일

KIRIN 午後の紅茶 (기린 오후의 홍차)

맨 위에는 1986이라고 되어있는데 기린에서 오후의홍차
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게 1986년이라네요.

한국에서 비슷한 걸 찾자면 실론티 캔인데 이건 1993년에 나왔답니다.


페트병으로 나오는 밀크티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사봤습니다.

KANDY 홍차 80%라고 쓰여 있는 거 보니 홍차 맛이 진하겠군!
라고 생각했는데 먹자마자 드는 생각은 홍차 향이 살짝 나는 단물이었습니다.


원료를 보니 (물, 우유, 설탕, 홍차 (칸디 80 %), 분유,
탈지분유, 덱스트린, 식염, 유화제, 향료, 비타민 C) 로

많이 든 순서대로 앞에 있을 테니 물이랑 우유,
설탕이 대부분이고 홍차는 조금만 들어갔나 보네요.

홍차는 전체 함량에서 극히 일부분이고 그 중에서 칸디 홍차가 80%란 말인가 봅니다.

2015년 9월 2일 수요일

ブルボン 抹茶トリュフ (부르봉 말차 트뤼플)

겉에 말차 가루가 뿌려져 있고 안에는 말차 초콜릿이
들어갔는데 준 초콜릿인 거 같아서 맛있진 않았습니다.
상품 설명을 보니 우지(宇治) 말차를 넣은 트뤼플 모양의 초콜릿이고

원료는 설탕, 식물성 유지, 분유, 코코아 매스,
코코아 버터, 유당, 말차, 유화제 (대두 유래), 향료라는데

식물성 유지가 앞쪽에 있는 걸 보니 준 초콜릿이 맞는 듯.
그러니까 초콜릿 맛이 이상했죠.

2015년 9월 1일 화요일

高菜まん (갓만두)

다이에 후쿠오카점에서 샀던 만두인데 안에
들어있는 야채 절임의 묘한 맛이 입맛에 안 맞았습니다.

그래도 못 먹을 정돈 아니어서 꾸역꾸역 먹었어요.
타카나(高菜)라고 일본의 갓을 절임하여 발효시킨
식품인데 식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향이 이상했습니다.

태국 음식의 향신료와 비슷한 느낌으로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냄새라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그나저나 일본 음식인 타카나로 만들었으면서 왜 중국 음식 코너에
있었을까요? 일본어를 읽을 줄 알았으면 안 사는 건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