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목요일

Instant Noodles Creamy Tom Yum Minced Pork Flavour (인스턴트 누들 민스드 포크 플레이버)

800원, 60g

사진만 보면 다진 고기가 들어간 라면인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스프는 가루로 된 거랑 기름으로 된 거 2가지입니다.


350ml 의 뜨거운 물이랑 스프를 붓고
3분 기다린 후에 잘 저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조리법만 보면 컵라면이네요? 한국에선 봉지에 담긴 라면은
끓는 물에 삶을 때에 스프도 함께 넣어서 몇 분간 더 익히거든요.
돼지고기 향이 나는 짭짤한 맛에 기름기가 좀 많습니다.
면에서도 기름기가 나오는데 왜 스프로 기름을 더 넣죠?

그리고 표지에 속았습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게 아니고
합성첨가물로 돼지고기 향만 들어갔습니다. MSG 맛.


같은 가격이라면 차라리 한국 라면을 먹는 게 훨씬 나을 듯.
건더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가격을 더 준다면 일본 라면을 선택할 거예요.

컵라면도 생라면도 일본이 맛있더라고요. 건더기도 풍부하고요.

2014년 4월 2일 수요일

Indomie Instant Noodles Soup Chicken Curry Flavor (인도미 치킨 커리향 라면)

680원, 80g

이 브랜드 라면의 조리법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스프는 3가지로 시즈닝 파우더, 시즈닝 오일, 칠리 파우더에요.

끓는 물에 3분간 삶아내고 면만 건져낸
다음에 스프를 넣고 잘 섞어주면 됩니다.
모양은 어제 먹었던 미고렝 라면이랑 비슷하네요.

가격이 싸니까 건더기보단
시즈닝 파우더에 첨가된 향만 달리하나 봅니다.
저는 카레 라면을 기대하고 먹었는데
스파이스의 향이 강한 면입니다. 한입 먹고 버렸어요.

그리고 짜요. 어제 먹었던 미고렝 라면은 물을 제대로 빼지
않아서 그런지 몰랐는데 이건 확실하게 물을 뺐더니 짭니다.

이것도 계속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드네요.


아마존에선 30개에 17.49 달러로 개당 0.583 달러.

환율로 바꾸면 한국 돈으로 616원.
미국에서 파는 가격이랑 거의 차이는 없네요.

2014년 4월 1일 화요일

Indomie Goreng Fried Noodles (인도미 미고렝 라면)

요즘은 마트에도 수입 식품을 잘 갖다놔서 구하기 쉽네요.

가격은 700원에 양은 80g.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보다는 양이 적지만 가격도 저렴합니다.
기름에 튀긴 꼬불꼬불한 면이고 스프는 4종류에요.


조리법은 끓는 물에 넣고 3분 삶은 후에 면만 건져냅니다.

여기에 시즈닝 파우다, 스위트 소야 소스,
시즈닝 오일, 칠리 파우더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입맛에 따라서 고기나 야채를 넣어 먹으라던데 처음이니까
오리지널의 맛을 알기 위해서 이번에는 이렇게 먹어봅니다.
인도 라면이니까 스파이스의 향이
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네요.

칠리향도 약하고 간장 맛에
느끼한 맛 조금, 달콤짭짤한 맛의 라면입니다.

일본의 야키소바랑 비슷한 볶음면 종류인데 같은 맛은 아니에요.


생각보다는 괜찮은데 제가 느끼한 걸
좋아하지 않아서 계속 먹고 싶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