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전문가와 추리를 도와주는 조수가 함께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인데 현직 변호사인 작가의 장점을 살린 법률 이야기는 읽을만했습니다
재판에서 승소 외에 이기는 방법이 인낙이란 게 있다는 것과 친족상도례의 문제점에 대한 부분은 흥미롭더군요.
(친족상도례는 가족 간에 절도를 저질러도 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건데 한국에서는 2024년에 헌법불합치로 이 법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추리 부분은 어설픈 점이 많아서 (법률 + 추리)보다는 (법률 + 다른 이야기)를 섞는 게 좋을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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