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육법추리


법률 전문가와 추리를 도와주는 조수가 함께 대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인데 현직 변호사인 작가의 장점을 살린 법률 이야기는 읽을만했습니다 

재판에서 승소 외에 이기는 방법이 인낙이란 게 있다는 것과 친족상도례의 문제점에 대한 부분은 흥미롭더군요. 

(친족상도례는 가족 간에 절도를 저질러도 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건데 한국에서는 2024년에 헌법불합치로 이 법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추리 부분은 어설픈 점이 많아서 (법률 + 추리)보다는 (법률 + 다른 이야기)를 섞는 게 좋을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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