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방문기를 안 적다가 글을 씁니다.
지난번에 스플린트를 두껍게 만드느라 2주 동안 2번이나 갔고 최근에 다시 다녀왔는데 장치를 낄 때 이가 닿아도 되니까 억지로 벌리려고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가 닿은 상태에서 힘을 빼면 자연스레 벌어지면서 공간이 생긴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턱 스트레칭 좀 하라는데 예전에는 정상적으로 열리던 턱이 지금은 80%만 열린다며 귀 부분에 손을 가져다 대고 턱을 완전히 열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자주 하라고 하셨습니다.
적고 보니 12월에도 들었던 말이네요. 요즘 마스크 때문에 입을 벌릴 일이 적어져서 까먹고 있었는데 자주 해야겠습니다.
(초기에 턱이 잘 안 벌어지는 분들 말고 어느 정도 치료가 진행된 후에 턱을 열기 두려워서 근육이 굳어져 가는 분들이 턱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저번에 1년 반 넘게 다녔던 환자가 완치되었다며 더는 안 다녀도 된다는 이야기 듣는 걸 옆에서 봤는데 선생님이 이야기했던 이완되는 동작을 열심히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낮 동안에 근육이 대부분 긴장 상태에 있는지라 아직도 이갈이가 줄어들지 않는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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