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스플린트를 깨무는 위치가 한쪽에 치우쳐있다는 말을 들어서 지켜봐야 할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가니 정상으로 변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근육 문제이냐고 물으니 CT를 찍지 않는 이상 이유는 추측할 수밖에 없고 CT는 1년에 한 번 촬영한다고 하시더군요.
이는 여전히 강하게 가는 편이라 다른 방안으로 스플린트를 두껍게 하는 것도 있다고 하시던데 그런 것도 있다고 말하는 거지. 지금 그렇게 하겠다는 건 아니더라고요.
반년 넘게 치료를 받다 보니 턱관절 문제는 턱만 치료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스스로 깨닫고 요즘은 11자 걷기라던가 신전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신전운동은 서울대학교 병원의 의사가 권하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은 가급적이면 의사가 하라는 것만 하는 게 좋습니다. 유튜브에서 물리치료사가 권하는 건 환자 개개인에게 맞지 않는 거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진료가 끝난 후에 약국에서 신경안정제인 리보트릴에 관해 물으니 그렇게 센 약은 아니지만 안 먹을 수 있으면 안 먹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수량을 추적하는 약이라고도 하셨고요.
저는 4월 초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이제 6개월이네요. 약국에서는 최장 3년까지 이 약을 먹는 분도 봤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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