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カルビー 夏ポテト紀州の南高梅 (CALBEE 여름 포테이토 키슈 난코우메)

夏ポテト(여름 포테이토)라는 시리즈로 매년 여름만 되면
나오는 제품인데 2015년에는 5가지가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먹은 과자는 와카야마현의 키슈 난코우메(紀州南高梅)라는
매실이 들어갔다는데 일본에서 쓰는 매실의 대부분은 이거라네요.
매실차에서 느꼈던 속에서 올라올 거 같은 맛이 여기에서도 납니다.
하하하~ 1개 먹고 버렸습니다.

일본인이 아니면 이 매실맛을 이해할 수 없을 거 같아요.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쥬피터 (ジュピター)

8월에 다녀온 곳인데 사진 정리하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KALDI처럼 커피나 차를 파는 식료품 매장으로 오사카나
도쿄에도 있는데 제가 방문한 하카타 위주로 이야기하자면
하카타역의 아뮤플라자 지하 1층에 있으며 30g짜리
홍차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고요.

쥬피터에서 만든 블렌딩 홍차를 파는 거 같은데
가게에서 시향했을 때는 얼그레이 내추럴이 괜찮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홍차를 목적으로 간 게 아니라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하카타역에 가는 분은 한번 구경해보세요.

http://www.jrhakatacity.com/floor/b1.php

지도에서 20번 부분이긴 하나 넓어서 이거 보고
찾아가긴 어려웠고 돌아다니다 보면 나오더군요.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Moncher (モンシェール) - 해피파우치 (ハッピーポーチ, 幸福袋)

하카타 한큐 백화점 지하 1층에서 샀는데 전날에는
보라색 해피파우치가 있더니 다음날에는 망고로 바뀌어있더군요.

보라색이 어떤 맛인지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아마 보라색 고구마로 만든 해피파우치였을 거에요.
저는 도지마롤에 들어간 것보다
여기에 들어간 생크림이 더 푹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먹어보면 혀에 닿는 촉감이 다른 걸 느껴요.
망고 해피파우치(왼쪽), 해피파우치(오른쪽)

망고 해피파우치는 위에 몰랑한 식감의 망고 조각이 있고
속에 망고 시럽이 군데군데 있어서 섞으면 망고맛 생크림이 됩니다.

크림만 먹다 보니 밑에 숨겨진 망고 조각도 나오네요.

Moncher (モンシェール) - 말차 파르페 (抹茶パフェ)

일본에 가면 먹고 싶었던 음식 중의 하나로 말차 파르페를 꼽아서

처음에는 하카타역에 있는 교 하야시야(京はやしや)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Moncher에도 있어서 샀습니다.

도지마롤로 좋은 인상을 받은 곳이라 다른 디저트도 맛있을 거 같더라고요.
말차 젤리 (抹茶ゼリー) - 녹색의 투명한 젤리에선 말차의
씁쓰레한 맛이 느껴지고 씹을 새도 없이 순식간에 넘어갑니다.

말차 파르페에 있던 것 중에 이게 제일 쌉싸름했는데
단 음식을 먹다가 이걸 먹으면 입안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얀 떡 (白玉) - 찹쌀로 만든 경단으로 몰랑하긴 한데 달지 않습니다.
이런 떡에는 설탕 시럽을 듬뿍 뿌릴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말차 크림 (抹茶クリーム) - 말차가 들어가서 크림도 쌉싸름합니다.


파르페의 중간 부분에는 도지마롤에 들어가는 케이크가 있고
아래에는 말차 젤리, 팥, 말차 크림이 골고루 깔렸습니다.

해피파우치는 먹고 나서 녹차로 입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는데
말차파르페는 입에 씁쓰레한 맛이 남아서 균형을 잘 맞춘 디저트라고 생각돼요.

2015년 10월 6일 화요일

카지츠고보 신순 (果実工房 新SUN)

하카타 한큐 백화점 지하 1층 (博多阪急-B1F)에 위치한 타르트 전문점인데

원래는 키르훼봉이라던가 아라칸파뉴의 타르트를 먹으려고
했으나 구경하다 보니 여기도 맛있을 거 같아서 샀습니다.
과일은 달지 않고 밑의 타르트 반죽도 촉촉하네요.
케이크 정도로 부드럽진 않지만 딱딱하지 않았습니다.

과일은 폰당을 뿌린 거 같은데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는 청포보다는 믹스 과일 쪽이 더 맛있었습니다.

2015년 10월 5일 월요일

눈꽃치킨

치킨마루라는 브랜드의 치킨인데
롯데리아의 양념감자처럼 가루를 뿌려서 먹는 겁니다.

가루는 야채맛이랑 치즈맛, 양파맛 3종류에요.
가격은 기본 치킨인 크리스피가 1마리가
8500원이고 가루를 추가하면 9500원입니다.

저는 치즈맛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치즈맛은 덜 나고 설탕 맛이 많이 나네요.

처음 1~2개는 맛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는 달아서 물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