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5일 화요일

니시테츠의 선물 도착

오늘 EMS로 수령했습니다. 이런 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쁘네요.

먼저 산큐패스 교환권과 다자이후, 야나가와 관광 티켓, 숙박 초대권,
하나산스이 온천 무료입장권, 호텔 숙박 우대권으로 많이도 들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야나가와 팸플릿만 보이고 티켓이 없기에 계속 찾았는데
숙박 초대권 뒤에 니시테츠 전철이라고 쓰인 게 보이더군요.

이런 티켓을 처음 받아봐서 몰랐습니다. 이렇게 생겼군요.


온천 무료입장권은 많이도 주셨던데 제가 거기 갈지 안 갈지 모르겠네요.
저보다 여기 꼭 가실 분에게 나눠주고 싶은 데 어쩌지요.
봉투 안에는 산큐패스 일본판 가이드북, 니시테츠의 5가지 패스에 대한
팸플릿도 들어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2가지만 써봤네요.

이벤트에 당첨이 안됬다면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를 써보고 싶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전철과 버스를 같이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유효기간 13년 9월 30일까지)
마지막은 후쿠오카의 커다란 지도와 버스 모형이 2개 있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쉬워서 1개만 바로 만들어봤는데 괜찮네요.

일본의 시내버스는 니시테츠가 처음이었는데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질 정도에요.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애슐리 2013년 여름 메뉴

여름 메뉴로 변경되었다기에 가봤습니다.
제가 간 곳은 클래식으로 W보다는 메뉴가 적죠.

애슐리 홈페이지에 나온 여름 메뉴 중에서 산타모니카 콜드 쉬림프,
샌프란시스코 베이크드 깔라마리 빼고 5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샐러드를 좋아하기에 이번에 바뀐 메뉴가 기대되더군요.
이건 캘리포니아 오렌지 베리 샐러드랑
나파 그레이프 젤리 샐러드를 섞은 거에요.


캘리포니아 오렌지 베리 샐러드는 패션후르츠 드레싱에
믹싱한 오렌지와 자몽이라던데 상큼하다기보단 씁쓸했고

나파 그레이프 젤리 샐러드는 포도랑 포도 젤리 둘 다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하와이안 버블 샐러드랑 섞어서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망고와 키위, 타피오카 펄이 들어있는 샐러드에요.
그리고 치킨을 제외하면 씨애틀 포테이토 샐러드(위),
하와이언 피쉬 프리터(아래), 비버리힐스 스퀘어 피자(왼쪽)였습니다.

씨애틀 포테이토 샐러드 - 오픈할 때가 아닌 사람들이 한껏 뒤적거리고
난 후에 방문해서인지 계란은 안 보이고 게살도 없었습니다.

그냥 마요네즈에 버무린 감자.


하와이언 피쉬 프리터 - 흰 생선살 튀김에 오렌지 소스라는데
아주 물렁물렁한 흰살생선에 오렌지 향은 모르겠습니다.


비버리힐스 스퀘어 피자 - W가 아닌 클래식에 피자가 나오다니
좋다면서 달려갔는데 도우에다가 달콤한 소스를 뿌린 무언가였습니다.

속았다는 느낌이었어요.
나중에는 데리핫순살치킨이랑 흑마늘 탕수육, 샐러드, 치즈 케익,
초코 브라우니 케익만 먹었습니다. 치킨과 과일 샐러드가 맛있었어요.

2013년 6월 4일 화요일

언어의 정원

한국에선 언령의 정원, 언어의 정원으로 불리는데 7월 말에
개봉 예정인 제목으로는 언어의 정원이 채택되었습니다.

초속 5cm로 유명한 감독이 제작했다고
광고하던데 저는 아직 그 작품을 보지 않아서요.
광고 영상만 보고 판단한다면 수채화 같은 색감에
음악도 아름다운 느낌이라서 보고 싶어집니다.


일본에선 이미 개봉했고 BD로 나왔다네요. 한국은 어지간히 유명한 아니메가
아니면 극장에서 개봉 안 하는데 新海 誠라는 이름 때문에 이렇게 하는 듯.

이 영상을 보고 이미 성지 순례한 사람의 글도 있던데 장소는
新宿 주변이네요. 두 사람이 마주쳤던 공원은 新宿御苑이고요.


이런 걸 보면 언젠가 도쿄에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