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식품이며 항암효과도 뛰어나기에
강력히 추천하는 건강식품입니다. 심지어 가격까지 저렴한 편이죠.
그런데 매운맛 때문에 먹기가 힘드니 한국에선 발효해서 흑마늘로 먹습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한데 안 쓰는 밥통에서 발효하고 잘 말리면 됩니다.
1. 발효 : 9~10일 정도. (밥통은 보온 상태)
어떤 사람은 14일 발효하라던데 저는 9일만 발효해도 충분했습니다.
자기 집 밥통 상황을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2. 건조 : 밥통 뚜껑을 열고 3일 말림. (밥통은 보온 상태)
햇볕에 말릴 경우 10일 말려도 물컹했습니다.
(마늘의 껍질이 수분 증발을 막는 거 같더라고요.)
밥통에선 3일 정도 말려야 쫀득한 상태가 되었고 마늘 상태를 봐가며
더 해도 됩니다. 밥통에서 꺼낸 후에는 건조한 곳에서 계속 말리시고요.
냉장고에 넣으면 습기가 생기니 건조한 곳에 말려가면서 먹으면 됩니다.
먹은 느낌은 마늘의 매운맛은 없지만
신맛이 생겨서 특이합니다. 단맛은 거의 없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