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오버 더 초이스


주인공의 농담 따먹기식 글이 많아서 몰입이 어려웠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에도 이런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 책은 과할 정도로 많더라고요.


불행한 사고로 죽은 소녀, 마차의 전복 사고에서 살아난 소년, 개와 비슷해 보이는 카닛족, 가구를 기르는 야채 뱀파이어와 식물 그리고 생명에 대한 이야기인데

전작인 어느 시골 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오버 더 호라이즌에 비하면 별로였습니다.

2024년 12월 9일 월요일

가면산장 살인사건


결혼하기로 했던 여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하고 몇 달 뒤에 그녀의 가족이 초청한 산장에 가게 된 주인공

새벽에 강도가 들어와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진실 게임을 시작합니다. 자신들은 이틀 뒤에 나갈 테니 그동안 해를 끼치지 않겠다고 말하죠.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결말이 뻔히 보이는 이야기였습니다.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아름답고 위험한 비너스


오랫동안 만나지 않았던 동생의 부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동생이 실종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미 연을 끊은 가문에 같이 가달라고 하죠.

그녀는 동생이 실종된 원인이 그 가문에 있다고 생각하며 그녀의 부탁에 이끌려 주인공도 관여하게 됩니다.


초반부터 의심스러운 인물이 등장하지만 주인공은 여자에 빠져서 못 알아차린다는 설정 때문인지 후반에 가서야 알아차리게 됩니다.

마지막 사건 해결 부분은 비현실적이라 아쉬움이 남는 결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