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 토요일

이비인후과

2024/07/24 

지난주부터인가 사람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서 이비인후과에 방문 

이길수이비인후과 - 카카오 후기를 보니 평가가 좋아서 방문했는데 병원은 매우 작았지만 대기 환자는 많았습니다. 

증상을 설명하니 내시경으로 보시고 양쪽 귀에 귀지가 많다고 화면으로 보여주신 다음에 기구로 파내고, 석션으로 빨아들였습니다. (16800원) 

평소에 잘 몰랐던 온갖 소리들이 너무 잘 들려서 놀랐고 차 소리는 소음으로 들리더군요. 



2024/07/25 

기계 소리가 너무 커서 소음으로 들리는 데다가 왼쪽 귀 부근에 불편감이 있어서 다시 방문 

이길수이비인후과 - 귀지가 피부에 붙어있다가 떨어져 나가면서 염증이 생겼다고 빨간 부분을 내시경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이번에는 물기가 많은 약품 같은 걸 뿌리고 석션으로 빨아들이면서 나머지도 청소. 그리고 귀마개 같은 걸 했는데 자외선이 나오는지 뜨겁더라고요. 

그리고는 이제 불편감이 없으면 안 나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4000원) 

아참,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힘든 건 곧 적응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보청기를 처음 낀 사람들하고 비슷하다고 하시면서요.

덧없는 양들의 축연


집안에 변고가 생겨서 - 어릴 때부터 저택에서 살던 고용인의 수기로 시작되는 어느 집안의 이야기인데 너무나도 예상되는 결말이었습니다.

북관의 죄인 - 어떤 가문의 별관에 있는 인물을 감시하기 위해 고용된 주인공의 이야기


이외에도 여러 단편들이 있는데 폐쇄적인 가문의 비밀에 얽힌 살인을 다룬다는 점이 공통점인 거 같습니다.

2024년 9월 3일 화요일

너의 퀴즈


퀴즈 대회 결승전에서 단 한 글자도 듣지 않고 답을 말해버린 상대에게 강한 의심이 생겼지만 

논란이 생기자 그는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상금과 트로피를 반납한 후 잠적합니다.

이에 주인공은 정말 그의 실력으로 맞춘 건지 알기 위해 기억을 되짚어가며 그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비해 결말이 아쉬운 소설이며 작가가 퀴즈에 대해 소개하려고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